철권 시리즈 개발을 이끌어온 이케다 코헤이 디렉터가 반다이남코 스튜디오를 떠난다. 이에 따라 철권8은 마이클 머레이 프로듀서 중심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케다 디렉터는 1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몸담았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며 학창 시절 아케이드에서 격투게임을 즐기던 자신이 남코의 일원이 된 것은 꿈같은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함께한 동료들과 전 세계 철권 및 격투게임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우리가 이뤄낸 모든 것은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랜 기간 함께한 개발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함께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철권 프로젝트의 가치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철권 시리즈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철권의 미래는 팀원들에게 맡기고, 앞으로는 게임 개발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계획도 밝혔다.
2007년 반다이남코에 합류한 이케다 디렉터는 소울칼리버4를 통해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철권 태그 토너먼트2에서 배틀 디자인을 담당하며 철권 시리즈에 합류했고, 철권7과 철권8에서는 디렉터를 맡아 개발을 주도해왔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철권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라다 카츠히로 총괄 프로듀서가 반다이남코를 떠난 바 있다. 철권 시리즈를 대표하던 핵심 개발진이 잇달아 회사를 떠나면서 향후 철권8 운영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