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산업협회(ESA)가 3일(현지시각) '2025 미국 비디오게임 산업 현황(Essential Facts About the U.S. Video Game Industry)'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비디오게임 이용자는 2억 51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인구의 약 64%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성인 이용자가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미국 성인의 60%는 매주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36세였으며, 평균 게임 이용 기간은 18년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중은 남성 52%, 여성 47%, 기타 1%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비중은 18세 미만이 21%, 18~34세가 29%, 35~54세가 43%, 55세 이상이 29%를 기록했다.
세대별 이용 현황도 공개됐다. 알파세대(5~12세)의 경우 83%가 매주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돼 전체 세대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또한 알파세대와 Z세대 이용자의 79%는 친구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한다고 답했으며, 알파세대의 55%는 부모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활동 측면에서도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Z세대 이용자의 70%는 게임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89%는 게임이 새로운 친구나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게임 이용 이유로는 휴식(68%), 재미(67%), 정신적 자극(37%), 스트레스 해소(35%)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ESA는 시장조사업체 서카나(Circana)와 함께 미국 게임 시장 규모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게임 시장 소비 규모는 2025년 607억 달러(약 83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콘텐츠 부문이 508억 달러, 하드웨어 부문이 49억 달러, 액세서리 부문이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구독 서비스 소비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