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6월 11일과 13일 프랑스 사르트 서킷에서 열리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세계 최초로 액체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고성능 수소 엔진 하이퍼카의 시범 운행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주행을 선보일 TR LH2 레이싱 프로토타입은 토요타가 최상위 내구레이스에서 축적한 기술과 수소 연소 시스템을 결합한 실증 모델로, 향후 정식 레이스 출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차량이라고 밝혔다.
테스트 차량은 총 1만 3.626km에 달하는 고속 주행 구간에서 액체 수소를 연료로 구동되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수소 내연기관 특유의 배기음과 성능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토요타는 2021년 기체 수소 기반의 내구 레이스 차량을 처음 선보인 이후, 2023년부터 체적 밀도가 높아 저장 공간 확보에 유리한 액체 수소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모터스포츠의 극한 환경을 통해 수소 기술과 관련 인프라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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