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그룹(TEAMGROUP) 컴퓨텍스 2026 부스 전경
글로벌 메모리·스토리지 기업 팀그룹(TEAMGROUP)이 컴퓨텍스 2026 현장에서 게이밍, 크리에이터, 워크스테이션, 산업용 시장을 아우르는 차세대 메모리와 SSD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올해 컴퓨텍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열렸으며, 팀그룹은 난강 1홀 1층 전시 공간에서 ‘AWAKEN AI, DRIVE EVOLUTION’을 주제로 고성능 DDR5 메모리, PCIe 5.0 SSD, 차세대 SSD 냉각 기술, AI·크리에이터용 메모리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단순한 신제품 공개를 넘어, 고성능 PC 시장의 무게중심이 게이밍에서 AI PC와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 워크스테이션, 산업용 데이터 보호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흐름을 보여주는 데 있다. 팀그룹은 T-FORCE, T-CREATE, 산업용 스토리지 라인업을 한 공간에 배치하고, 고클럭 DDR5와 고용량 메모리, PCIe Gen5 SSD, 고성능 SSD용 냉각 솔루션을 함께 제시했다. 고속 인터페이스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 장시간 부하 안정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최신 PC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T-FORCE 10주년, DDR5와 PCIe 5.0 SSD가 전시 중심에
가장 눈에 띄는 전시 구성은 팀그룹 게이밍 브랜드 티포스(T-FORCE)의 10주년 기념 라인업이다. 팀그룹은 전시장에 T-FORCE 브랜드의 지난 10년을 보여주는 타임라인을 마련하고, 고성능 게이밍 메모리와 SSD, 냉각 솔루션, 워크스테이션용 메모리, 128GB CUDIMM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T-FORCE가 기존 게이밍 메모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AI PC와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구성이다.

대표 제품인 T-FORCE XTREEM ARGB DDR5 메모리는 7200MT/s 동작 속도와 CL34-48-48-130 램 타이밍, 64GB 용량을 갖춘 고성능 게이밍 메모리다. 최신 DDR5 플랫폼에서 고클럭과 낮은 지연시간, 대용량 구성을 동시에 원하는 게이머와 튜닝 PC 사용자를 겨냥한다. RGB 조명을 적용한 외관은 고성능 시스템 빌드에서 시각적 완성도를 중시하는 사용자층을 고려한 요소다.
T-FORCE XTREEM ARGB DDR5
스토리지 부문에서는 T-FORCE Z54E M.2 PCIe 5.0 SSD가 공개됐다. 이 제품은 파이슨 PS5028-E28 컨트롤러를 탑재해 최대 14,900MB/s 읽기 속도를 제공하는 고성능 SSD로 소개됐다. PCIe 5.0 기반 SSD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단순 운영체제 부팅이나 게임 로딩을 넘어 대용량 영상 편집, 고해상도 소스 파일 처리, AI 모델 실행 및 데이터셋 접근 등에서 저장장치 성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Z54E는 이러한 환경에서 고속 순차 읽기 성능과 차세대 플랫폼 대응력을 앞세운 제품이다.
AMD 기반 데모 시스템으로T-FORCE XTREEM ARGB DDR5 메모리와T-FORCE Z54E M.2 PCIe 5.0 SSD 성능을 현장에서 검증했다.
팀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메모리와 SSD를 개별 부품으로만 제시하지 않고, 실제 시스템 구성과 함께 보여주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AMD 기반 데모 시스템은 라이젠 7 9800X3D, 에이수스 X870E 메인보드, 조텍 RTX 5070 조합으로 구성됐으며, 인텔 기반 시스템은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 MSI Z890 메인보드, 게인워드 RTX 5080 조합으로 꾸려졌다. 두 시스템 모두 팀그룹의 메모리와 PCIe 5.0 SSD 제품군을 장착해 최신 플랫폼에서의 구동과 호환성을 현장에서 보여줬다.

10주년 기념 ‘카본 스타일 에디션’, 성능에 디자인 정체성 더했다
팀그룹은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정체성도 이번 전시의 주요 메시지로 삼았다. T-FORCE 10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T-FORCE CARBON STYLE’ 시리즈는 카본 파이버 질감과 옵시디언 블랙 계열 외관을 적용한 한정 감성의 제품군이다. 고성능 게이밍 하드웨어가 지향하는 속도감, 강성, 정밀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FORCE CARBON STYLE’ 시리즈
카본 스타일 라인업에는 T-FORCE DELTA RGB DDR5 CARBON STYLE, T-FORCE XTREEM DDR5 CARBON STYLE, T-FORCE Z54E CARBON STYLE M.2 PCIe 5.0 SSD가 포함된다. 메모리와 SSD를 동일한 디자인 언어로 묶어, 시스템 전체를 하나의 콘셉트로 구성하려는 사용자에게 맞춘 제품군이다. 최근 고성능 PC 시장에서는 성능 못지않게 시스템 내부의 디자인 완성도, 조명 효과, 컬러 일관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팀그룹은 카본 스타일 에디션을 통해 이 같은 흐름에 대응했다.
T-FORCE DELTA RGB DDR5 CARBON STYLE은 최대 64GB×2 구성을 지원하며, 120도 초광각 RGB 조명과 듀얼 프로파일 원클릭 오버클럭, 온다이 ECC, 특허 회로 설계를 갖췄다. 고클럭 DDR5 메모리의 안정적 구동과 튜닝 편의성을 동시에 원하는 게이머, 스트리머, 고성능 PC 빌더를 겨냥한다. 넓은 발광 면적을 활용한 RGB 효과는 튜닝 시스템에서 시각적 존재감을 높이는 요소다.
T-FORCE DELTA RGB DDR5 CARBON STYLE(위),T-FORCE XTREEM DDR5 CARBON STYLE(아래)
T-FORCE XTREEM DDR5 CARBON STYLE은 64GB×2 고용량 구성을 바탕으로 AAA 게임, 전문 스트리밍, 고부하 멀티태스킹 환경을 겨냥한다. 레이저 각인 카본 패턴을 적용해 일반 메모리 방열판과 차별화되는 외관을 제공하며, 고성능 시스템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다. 고클럭과 고용량을 동시에 요구하는 하이엔드 데스크톱 환경에서 게이밍과 콘텐츠 제작을 함께 수행하는 사용자층을 염두에 둔 제품이다.
T-FORCE Z54E CARBON STYLE M.2 PCIe 5.0 SSD
스토리지 제품인 T-FORCE Z54E CARBON STYLE M.2 PCIe 5.0 SSD는 파이슨 E37T 6나노 컨트롤러와 DRAM-less 구조를 기반으로 최대 14GB/s 읽기 속도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카본풍 외관과 정밀 냉각 설계, 지능형 전력 관리 기능을 결합해 PCIe 5.0 기반 차세대 플랫폼용 고속 저장장치로 포지셔닝했다. 동일한 Z54E 계열 안에서도 최고 성능 지향 모델과 카본 스타일 디자인 모델을 통해 성능과 외관을 모두 중시하는 사용자 선택지를 넓힌 셈이다.
PCIe 5.0 SSD 시대, 핵심은 최고 속도보다 ‘지속 성능’과 냉각
이번 컴퓨텍스에서 팀그룹이 강하게 내세운 또 하나의 기술 축은 SSD 냉각이다. PCIe 5.0 SSD는 순차 읽기 속도가 14GB/s 이상으로 올라서면서 기존 PCIe 4.0 SSD보다 더 높은 발열 관리가 필요해졌다.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가 고속으로 동작하는 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하면 성능 저하, 즉 스로틀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최신 고성능 SSD 시장에서는 최대 속도뿐 아니라 장시간 부하에서의 지속 쓰기 성능과 온도 유지 능력이 제품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팀그룹은 이 흐름에 맞춰 T-FORCE Liquid II SSD 쿨러를 선보였다. T-FORCE Liquid II는 고성능 M.2 SSD를 위한 2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으로, 마이크로 팬, 알루미늄 핀, 친환경 수랭 냉각액을 결합한 3-in-1 열 설계를 채택했다. 장시간 고부하 상태에서도 SSD 온도를 낮추고, 고속 전송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T-FORCE Liquid II SSD 쿨러
T-FORCE Liquid II는 수직 액체-공기 하이브리드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액티브 하이브리드 서멀 모듈, 리필 가능한 마이크로 액체 챔버, 다이렉트 터치 구리 히트스프레더를 적층해 M.2 SSD에서 발생하는 열을 직접 제어하는 방식이다. 단순 방열판만으로 열을 분산하는 기존 구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액체와 공기 흐름을 함께 활용해 고성능 SSD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려는 시도다.

팀그룹이 SSD 냉각을 포인트로 강조한 이유는 명확하다. PCIe Gen5 SSD는 벤치마크 상의 최고 속도도 중요하지만, 실제 작업 환경에서는 장시간 부하에서 성능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더 큰 체감 차이를 만든다. 대용량 영상 파일을 연속으로 쓰거나, 고해상도 프로젝트 파일을 반복적으로 불러오거나, AI 관련 데이터셋을 처리하는 환경에서는 SSD가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를 내는 것보다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T-FORCE Liquid II SSD 쿨러
팀그룹은 PCIe Gen5 SSD의 스로틀링 억제를 위해 컨트롤러 효율, 낸드 구성, 펌웨어 튜닝, 방열판 구조, 케이스 내부 공기 흐름이 함께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실제 사용자에게는 단순 순차 속도만 안내하는 것보다 지속 쓰기 성능과 온도 유지 능력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T-CREATE CLASSIC H514 같은 제품도 AI 창작과 전문 작업 환경을 겨냥해 PCIe Gen5 x4 기반 성능과 방열 옵션을 함께 제공한다. 그래핀 방열판과 알루미늄 방열판 옵션은 사용 환경에 따라 열을 제어하기 위한 설계다.
팀그룹이 말하는 ‘AI 성능’, 단순 클럭과 순차 속도 넘어선다
팀그룹의 컴퓨텍스 2026 전시 주제인 ‘AWAKEN AI, DRIVE EVOLUTION’은 단순히 AI라는 키워드를 제품명에 붙이는 수준이 아니다. 팀그룹이 말하는 AI 성능은 DDR5 메모리 클럭이나 PCIe Gen5 SSD의 순차 속도만을 뜻하지 않는다. AI PC와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 대용량 프로젝트 환경에서는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 SSD 지속 성능, 발열 제어, 장시간 안정성이 함께 중요하다.
로컬 AI 모델 실행, 이미지 생성, 영상 편집, 3D 렌더링, 데이터셋 처리 등은 CPU와 GPU 성능뿐 아니라 메모리 용량, 대역폭, 저장장치의 지속 성능에 크게 의존한다. 팀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고속 메모리와 스토리지 성능을 기반으로 하되, 실제 작업 환경에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능력까지 AI 성능의 범주로 제시했다.

이 방향성을 대표하는 제품군은 T-CREATE다. 게이밍 중심의 T-FORCE가 고클럭, 튜닝, 게이밍 성능을 강조한다면, T-CREATE는 크리에이터와 전문가, AI 작업 환경을 겨냥해 고용량 구성, 지속 성능, 장시간 안정성을 중시한다.
AI PC와 크리에이터 PC 시장에서는 고클럭과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모두 커지고 있다. 다만 게이밍과 일반 고성능 PC에서는 고클럭 DDR5에 대한 관심이 크고, 영상 편집·3D 작업·AI 모델 실행·대용량 프로젝트에서는 고용량 메모리가 더 직접적인 체감 성능으로 이어진다. 팀그룹이 두 브랜드를 함께 내세운 것은 고성능 PC 시장이 더 이상 게이밍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T-CREATE, AI·크리에이터·워크스테이션용 메모리 확장
T-CREATE 제품군에서는 AI 개발과 콘텐츠 제작, 전문 작업 환경을 겨냥한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제품들이 전시됐다. T-CREATE AI EXPERT DDR5는 6400 속도와 64GB 용량으로 워크스테이션 환경을 겨냥한 제품이다. 고해상도 영상 편집, 대용량 이미지 처리, 3D 콘텐츠 제작, 로컬 AI 작업 등 메모리 점유율이 높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작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CREATE AI EXPERT LPCAMM2도 주목할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교체형 LPCAMM2 모듈 설계를 바탕으로 최대 64GB 용량, 8533MT/s 전송 속도, 1.05V 저전압 사양을 제공한다. LPCAMM2는 노트북과 소형 시스템에서 기존 온보드 메모리와 SO-DIMM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다. 고속 전송과 저전압 구성을 통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그래핀 열 기술로 장시간 고부하 안정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T-CREATE AI EXPERT LPCAMM2
고용량 메모리 수요를 겨냥한 T-CREATE EXPERT AI 4R CUDIMM은 모듈당 최대 128GB를 지원한다. 듀얼 채널 구성 시 최대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속도는 최대 8000MT/s, 전압은 1.1V로 제시됐다. 고부하 환경에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타공형 대류 냉각 설계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일반 게이밍 PC보다는 고해상도 영상 제작, 대규모 데이터 처리, AI 모델 운용, 전문 워크스테이션 환경을 겨냥한 성격이 강하다.
T-CREATE EXPERT AI 4R CUDIMM
CUDIMM은 DDR5 세대에서 고속 동작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메모리 모듈 형태로, 클럭 드라이버를 통해 신호 품질과 고속 안정성 확보에 유리한 구조를 갖는다. 팀그룹이 128GB CUDIMM을 전시에 배치한 것은 AI PC와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메모리 용량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로컬 AI와 전문 제작 환경에서는 GPU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 메모리 용량도 전체 작업 효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용량 DDR5 제품의 중요성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보안 외장 SSD와 PCIe 6.0 E1.S SSD로 전문 시장 겨냥
스토리지 부문에서는 보안과 차세대 인터페이스가 함께 강조됐다. T-CREATE EXPERT P35SG 외장 SSD는 로컬 물리 버튼과 원격 제어를 결합한 원클릭 데이터 파기 구조를 갖춘 제품이다. 실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피드백 기능도 제공해 기업과 전문가용 데이터 보호 수요를 겨냥한다. 외장 SSD가 단순 백업 장치에서 프로젝트 저장소, 이동형 작업 드라이브, 보안 데이터 운반 장치로 활용되는 상황을 고려한 제품이다.
T-CREATE EXPERT P35SG 외장 SSD
데이터 보안 기술은 산업용 SSD와 소비자용 SSD에 적용될 때 요구 수준이 다르다. 산업용 SSD는 데이터 보호 기능뿐 아니라 장기 공급, 펌웨어 고정, 넓은 온도 범위, 전원 차단 보호, 인증, 시스템 단위 검증이 중요하다. 이러한 요구 사항은 기능 적용 비용과 검증 기간을 높이는 요인이다. 반면 소비자용 SSD는 가격 경쟁력과 사용 편의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산업용 보안 기술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대신 데이터 보호, 드라이브 상태 확인, 보안 삭제, 관리 소프트웨어처럼 사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능부터 적용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팀그룹은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T-CREATE MASTER AI I624E E1.S PCIe 6.0 SSD도 함께 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28GB/s 순차 읽기 속도를 앞세워 AI 학습, 대규모 추론, HPC 워크로드를 겨냥한다. PCIe 6.0은 아직 소비자용 PC 시장의 주류 인터페이스는 아니지만, AI 서버와 고성능 스토리지 환경에서는 더 높은 대역폭과 효율이 요구되고 있다. 팀그룹이 PCIe 6.0 E1.S 제품을 전시한 것은 소비자용 SSD뿐 아니라 전문 데이터 처리 시장까지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T-CREATE MASTER AI I624E E1.S PCIe 6.0 SSD
E1.S 폼팩터는 데이터센터와 고밀도 스토리지 환경에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냉각, 서비스성을 고려한 SSD 형태다. AI 학습과 추론, HPC 환경에서는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쓰는 능력이 전체 시스템 처리량과 직결된다. 팀그룹은 PCIe 6.0 기반 제품을 통해 고성능 메모리·스토리지 기업으로서 소비자용 PC 시장을 넘어 전문가 및 산업용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모습이다.
T-FORCE 신제품은 서린이 맡는다
하반기 메모리·낸드 가격, AI 서버 수요와 소비자 시장 회복이 변수
메모리와 SSD 시장에서는 제품 성능만큼이나 가격 흐름도 중요한 변수다. 2026년 하반기 소비자용 DDR5와 SSD 가격은 AI 서버 수요, 고용량 DRAM 수요, 낸드 공급 조절, 소비자용 PC 수요 회복 여부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DDR5는 AI 서버와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고, SSD는 낸드 가격뿐 아니라 컨트롤러, 환율, 물류 요인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특히 AI 서버용 메모리와 고용량 DRAM 수요가 커질 경우 소비자용 DDR5 가격에도 간접적인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 낸드 역시 공급 조절과 수요 회복 시점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단기간에 가격 안정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팀그룹의 국내 공식 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는 소비자 시장이 가격 민감도가 높은 만큼, 유통 단계에서는 수요가 높은 용량과 속도 중심으로 SKU를 조정하고, 프로모션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체감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내세웠다.
한편 서린씨앤아이는 이번에 선보인 T-FORCE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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