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AGI TECHNOLOGY CO., LTD)가 컴퓨텍스 2026(COMPUTEX TAIPEI 2026)에서 글로벌 애니메이션 IP ‘단다단(DAN DA DAN)’과 협업한 하드웨어 제품군과 신규 방열 기술을 공개했다.

AGI는 컴퓨텍스 2026이 열리는 난강 1홀(Nangang Hall 1) 4층 L1117a 부스에서 단다단 IP를 적용한 메모리와 포터블 SSD, 시스템 빌드 등을 전시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전략을 소개했다. 회사는 이번 단다단 협업 제품을 통해 향후 이어질 다음 IP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강조했다.
단다단 입힌 DDR5 메모리·포터블 SSD 전시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UD858 단다단 UDIMM 메모리는 RGB 기능을 갖춘 DDR5 규격 제품이다. 동작 속도는 6000 MT/s이며, 용량은 16GB 2개 패키지로 구성됐다.

함께 공개된 ED268 단다단 Portable SSD는 USB 3.2 Gen2 x2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읽기와 쓰기 속도는 초당 최대 2000 MB/s를 제공해 대용량 데이터 이동이 필요한 환경을 겨냥했다.
현장에는 단다단 협업 제품을 적용한 TURBO D 시스템 빌드도 전시됐다. 해당 시스템에는 인텔 울트라 7 265KF 프로세서, MSI MEG Z890 유니파이-엑스(UNIFY-X) 메인보드, 12000 MT/s 사양의 UD858 단다단 메모리, AI838 단다단 SSD가 탑재됐다.
전력 없이 색상으로 발열 확인하는 방열판 기술
AGI는 이번 전시에서 큐 시리즈 서모크로믹 테크(AGI Q Series Thermochromic Tech) 색상 감지 방열판 기술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전력 소모 없이 하드웨어 온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색상 감지 방열판은 실시간 열 패턴 매핑(Real-time Thermal-Pattern Mapping)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30도에서 50도 사이의 전환 온도(Transition Temp)에 따라 방열판 색상이 변화하도록 고안됐으며, 사용자는 별도 소프트웨어나 외부 전원 없이 색상 변화를 통해 발열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GI는 이를 제로 파워 서멀 모니터링(Zero-Power Thermal Monitoring) 기술로 설명했다. 시스템 내부 발열 상태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 고성능 메모리와 스토리지 운용 환경에서 직관적인 온도 확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DDR5 CUDIMM부터 PCIe Gen5 SSD까지 제품군 확대
AGI는 고성능 메모리와 스토리지 라인업도 함께 전시했다. 메모리 제품군에는 DDR5 규격에서 8000, 8400, 8800 MHz 속도를 지원하는 48GB 용량의 CK858 CUDIMM 메모리가 포함됐다.
또한 고유 방열판 구조를 갖춘 UD858 및 UD848 터보젯(TURBOJET) 시리즈도 공개해 고성능 데스크톱 및 게이밍 시스템을 겨냥한 메모리 라인업을 제시했다.
스토리지 부문에서는 PCIe Gen5 x4 인터페이스 기반 AI808 M.2 SSD를 비롯해 AI818, AI828 등 내장형 SSD 제품이 전시됐다. 포터블 SSD 제품군으로는 ED258, EDM38, 자석식 구조를 적용한 EM128 Magnetic 등이 소개됐다. AGI는 다양한 폼팩터와 휴대성을 갖춘 스토리지 제품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강조했다.
이번 컴퓨텍스 2026에서 공개된 AGI의 단다단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제품과 색상 감지 방열판 기술 적용 하드웨어는 국내 공식 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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