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팀의 키미 안토넬리가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안토넬리는 지난 7일 열린 2026년 F1 월드챔피언십 6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팀은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질주하며 2026년 시즌 주도권을 잡은 모양새다.
19세의 나이로 모나코 역사 새로 쓴 안토넬리
안토넬리는 19세 9개월 13일의 나이로 모나코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F1 그랑프리 중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 호주 멜버른 개막전에서 2위를 기록한 이후, 2라운드부터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는 무서운 상승세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안토넬리는 6일 진행된 퀄리파잉에서 1분 12초 051을 기록하며 폴포지션을 확보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7일 본 레이스에서는 드라이버 7명이 중도 하차하고 경기 후반 레드 플래그로 인해 경기가 35분간 중단되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했다. 안토넬리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고, 결국 2시간 23분 31초 243의 기록으로 포디움 최상단에 섰다.
메르세데스-AMG, 드라이버·팀 순위 독주 체제
안토넬리는 이번 승리로 156포인트를 누적하며 2026 시즌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동료인 조지 러셀은 88포인트로 3위에 랭크됐다. 두 드라이버의 활약에 힘입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팀은 총 244포인트를 획득, 2위 팀과의 격차를 벌리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 7라운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이어진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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