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인도 시장의 승용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3만 8,854대였다. 역대 5월 판매량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25%의 성장세를 넘어선 가속화로, 소형차와 SUV가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급격한 판매 증가세는 주요 제조업체들의 동시 가격 인상과 부품 공급 제약으로 인해 비교적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5월의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한 결과다. 차종별로는 전통적으로 인도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소형 승용차 부문이 29%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방 중소도시 및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4륜차 구매 수요가 대폭 강화되었으며, 정부의 감세 혜택과 시중은행의 낮은 대출 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가계 소비 촉진을 이끌어낸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시장 지배력 1위 기업인 마루티 스즈키 40%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보급형 소형차 라인업이 고른 인기를 유지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인도 토종 기업인 타타 모터스의 승용차 부문도 42% 증가했다. 타타의 성장은 소형 SUV 라인업과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이끄는 전기차 모델들에 수요가 집중된 덕분이다. 현대차그룹 중에서는 기아 인도법인이 2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 SUV 명가인 마힌드라&마힌드라도 11% 증가헸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는 지난해 공급망 차질에 따른 부진한 기초 효과 외에도, 정부의 전략적인 감세 조치와 금융권의 대출 완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신차 구매 수요를 자극했다라고 현 인도 자동차 시장의 활황 배경을 설명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