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제13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중 5억 원을 동두천시에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은 동두천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전문 사례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에는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 양주와 동두천 지역을 통합 운영해 왔으나, 맞춤형 대응과 신속한 사례 관리를 위한 기관 분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2027년 2월 개관 목표, 동두천·연천 지역 아동 보호 허브 구축
기부금은 동두천시가 보유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될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비용으로 전액 사용된다. 해당 기관은 오는 2027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열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향후 동두천과 연천 지역을 함께 관할하게 된다. 아동학대 예방부터 피해아동 보호, 상담 및 사례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맡으며, 내부에는 아동 상담·보호 공간과 전문 심리치료 공간 등이 들어서 피해아동과 가족, 아동학대행위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으로 강화되는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
이날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과 이은정 위원, 동두천시 허순 부시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송용욱 미래전략단장 등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측은 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따뜻한 마음이 안전한 보호 공간 조성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피해아동과 가족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보호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브앤 레이스, 아동·청소년 인프라 구축 지원 행보 지속
시민 참여형 달리기 행사인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은 전국 각지의 아동 및 청소년 보호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고 있다. 앞서 제11회 대회 기부금 10억 원은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사용됐으며, 제12회 대회 기부금 중 5억 원도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활용 중이다. 제13회 대회 기부금 중 나머지 5억 원은 부산광역시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 조성 사업에 쓰인다. 2017년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누적 참가자 약 16만 5천 명, 누적 기부금 약 86억 원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지속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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