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패스트가 5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1만 9,503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내연기관 브랜드를 포함한 베트남 전체 자동차 시장의 평균 성장세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이다.
빈패스트의 성장은 현지 상업용 및 가족용 미니밴 시장을 장악한 베스트셀러 모델 그린 리무진과 보급형 친환경 차인 VF3의 수요가 견인했다. 5월 한 달간 그린 리무진은 5,108대, 소형 SUV인 VF3는 4,770대가 판매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계 내수 판매 역시 74% 증가한 9만 7,961대를 기록하며 10만 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 기간 동안 그린 리무진이 2만 4,059대, VF3가 2만 231대 판매되었으며, 뒤를 이어 VF5 1만 6,803대, VF6 1만 1,057대, 지난 2월 출시된 VF MPV 7 7,923대 등 전 세그먼트에 걸친 전기차 라인업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9만 6,91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양적 성장을 이뤄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내수시장에서만 전체 국가 자동차 판매량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17만 5,099대를 소화하며 베트남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내수 시장의 탄탄한 지지 기반과 동남아, 인도 등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빈패스트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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