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ATL이 올해 1분기 순이익에서 BYD와 지리, 체리 등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 7개사의 합산 이익을 넘어서는 재무 실적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 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5% 급증한 207억 위안(약 30억 6천만 달러)으로 집계됐다고 카차이나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체리, 지리, BYD, 상하이자동차, 장청자동차, 세레스, 장안자동차 등 7개 대형 완성차 업체의 1분기 순이익 총합인 약 175억 위안(약 25억 9천만 달러)를 넘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업체별로는 체리가 41억 7천만 위안, 지리가 41억 6천만 위안, BYD가 40억 8천만 위안, 상하이자동차 30억 2천만 위안, 장청자동차 9억 4,500만 위안, 세레스 7억 5,400만 위안, 장안자동차가 3억 5,100만 위안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CATL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5% 증가한 1,291억 3천만 위안(약 179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중국 전기차 대표 스타트업 3사인 리오토, 니오, 샤오펑의 2025년 연간 총 매출을 합산한 것보다도 많은 액수라고 카차이뉴스는 전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단계적 폐지로 인해 전반적인 전동화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CATL은 중국 내 배터리 설치 용량 59.52 GWh를 기록하며 자국 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3.47%포인트 끌어올린 46.4%까지 확대했다.
현재 CATL은 강력한 현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배터리 교체 인프라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생태계 주도권을 굳히고 있다. 이미 보도된대로 CATL 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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