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프로듀서: 시온이 지닌 옴닉으로서의 특성이, 그녀만의 개성 및 성격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 카메라 조리개를 연상시키는 눈, 머리 부분에 새겨진 호랑이 문신, 말을 할 때 빛으로 반응하는 목 부분의 발광체, 움직임이 거의 없는 가면 같은 얼굴 모델 등 많은 점이 이러한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세심하게 제작된 요소다. 이처럼 전반적인 디자인 안에 서사적 요소를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녹여내는데 집중했다.
탄 아티스트: 시온의 배경 서사에 설득력 있는 내러티브를 부여하고 싶었고, 이를 위해서는 그녀를 옴닉으로 설정하는 것이 부합한다고 생각했다. 옴닉이라는 설정 덕분에 시온의 얼굴에 어딘가 기묘한 분위기를 더하고, 피부는 도자기처럼 차갑고 매끈한 질감으로 표현하고, 말을 할 때도 입이 움직이지 않도록 설정하는 등 특징을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었다.
허드슨 프로듀서: 시온이 타는 바이크의 외형과 분위기는 ‘아키라’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전달하는 듯한 표현을 위해 영화 ‘살인의 낙인’과 ‘메간’ 등에서 애니메이션적 영감도 얻었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존 윅’이나 ‘첩혈속집(Hard Boiled)’에서 볼 법한 액션을 구현하고 싶었다.
허드슨 프로듀서: 향후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다만 시온의 매력 중 하나는 클래식 액션 영화부터 미래적인 세계관까지 다양한 장르 안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플레이어들이 벌써부터 시온과 잘 어울릴 만한 협업을 상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시온의 디자인에 참여한 저희 모두에게는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
모이어 리드: 플레이어들이 오버워치 세계관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력에 대해 더 듣고 싶어한다는점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 ‘탈론의 지배(Reign of Talon)’가 탈론 뿐 아니라 데드락 갱단, 하시모도 가문 등 다양한 세력을 다룰 수 있어서 특히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세력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예정된 남은 스토리에서 더 많은 세력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그 중에는 오버워치 세계관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설정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고치 디렉터: 각 영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핵심 요소와 고유한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온의 뿔, 옴닉과 관련된 세부 요소, 말을 할 때 나오는 목 부분의 발광 효과 등 그녀의 정체성과 옴닉이라는 특성을 상징하는 로봇 요소가 있다. 이처럼 영웅의 성격과 테마, 그리고 그 영웅만의 특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하고 개성 있는 모습을 선보일 생각이다.
개발팀은 모든 영웅을 작업하는 과정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으며, 특히 아티스트들은 흥미롭고 독창적으로 느껴지는 디자인을 만드는 데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테마를 탐구하는 동시에, 영웅 정체성을 존중하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려 한다. 물론 플레이어들이 정확히 어떤 요소에 공감하고 반응할지에 대해 예측하는 건 쉽지 않다. 다만 이 역시 작업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부분이며, 이를 원동력 삼아 내부에서도 다양한 테마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 결과물을 커뮤니티와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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