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서 삼성전자의 대규모 환급 행사 이후 자급제폰 시장 내 갤럭시 S26 시리즈 구매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나와는 삼성전자의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프로모션 영향으로 최근 자급제 스마트폰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나와 디지털/영상팀 분석 자료에 따르면, 프로모션 시작 후 2주간인 6월 8일부터 21일까지 휴대폰 카테고리 내 자급제 스마트폰 거래액은 전년 동기인 2025년 6월 9일부터 22일까지와 비교해 70% 늘었다.
특히 같은 기간 갤럭시 S26 시리즈 프리미엄 모델 거래액은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 대비 115% 증가했다. 다나와는 이번 환급 행사가 자급제폰 시장의 프리미엄 모델 수요를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환급 혜택에 플래그십 수요 확대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다나와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실구매 부담이 낮아지면서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봤다.
일반적으로 자급제 기기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보급형 모델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환급 혜택이 고가 제품 구매 부담을 낮추면서 기존과 다른 소비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행사 시작 후 2주간 다나와 내 거래액 상위 5개 제품은 모두 갤럭시 S26 시리즈가 차지했다. 반면 최근까지 자급제 시장 상위권을 유지하던 아이폰17 시리즈와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FE, A시리즈 등은 이번 집계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S26 울트라 수요 두드러져
갤럭시 S26 시리즈 가운데서는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제품의 수요가 특히 두드러졌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한 모델이다. 전작 대비 NPU 성능은 39% 향상됐으며, CPU와 GPU 성능도 각각 최대 19%, 24% 개선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26 울트라(좌), 삼성전자 갤럭시S26 플러스
또한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 시선을 차단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점도 특징으로 제시됐다. 다나와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프라이버시 기능을 갖춘 최상위 모델에 환급 혜택이 더해지면서 고용량·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수요 확대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우중 다나와 디지털/영상팀 팀장은 “이번 환급 행사로 휴대폰 자급제 시장에서 갤럭시 최상위 모델 및 고용량 제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당분간 관련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다나와의 세분화된 가격비교를 통해 합리적 소비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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