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브랜드 로고 (한국수입차협회)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글로벌 전동화 브랜드 지커가 새롭게 합류했다. 올해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지커는 협회 가입을 계기로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4일 지커코리아가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AIDA는 국내에서 공식 수입·판매 활동을 하는 22개사, 29개 브랜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커는 중국 지리홀딩그룹이 2014년 4월 15일 만든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 40여 개국에서 누적 58만 대 이상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1995년 설립돼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수입차 시장과 관련된 정책 및 제도 개선, 정부기관과의 협력, 업계 공동 현안 대응, 통계와 시장조사, 법규 번역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커는 지난해 12월 한국 시장 내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할 파트너사와의 딜러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 프리미엄 중형 전기 SUV ‘7X’를 국내에 공식 선보이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 9개 주요 거점에서 브랜드 전시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전국 네트워크를 14개 거점까지 늘려 판매 및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윤영 부회장은 “글로벌 럭셔리 전동화 브랜드 지커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동화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수입차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합리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이동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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