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협력해 전용 PBV 기반의 교통약자 지원 차량을 활용한 이동 편의 향상 사업을 전개한다. 기아는 서울 압구정동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중심이 되는 더 기아 PV5 WAV는 포용적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된 차량이다.
전용 PBV 아키텍처 기반 측면 출입 방식 최초 도입
PV5 WAV는 기아의 첫 번째 전용 PBV인 PV5를 바탕으로 개발된 파생 모델이다.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편의 사양을 대폭 반영했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전용 전기차 모델 중 최초로 구현된 측면 출입 방식이다. 차량 후면을 주로 활용하던 기존 탑승 구조와 비교해 공간 활용성을 넓혔으며, 휠체어 이용자의 승하차 동선을 단축해 안전성을 높였다.
차량 기부 및 보급 확대를 위한 구매 금융 지원
기아는 지장협의 이동 지원 사업을 돕기 위해 PV5 WAV 차량 1대를 현물 기부했다. 이와 함께 협회 소속 개인 회원과 복지관 등 산하 단체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PV5 WAV 또는 일반 패신저 모델을 구매할 경우 대당 50만원의 전용 할인 혜택을 적용해 현장 보급을 유도할 방침이다.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기아는 전국 지장협 지회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 홍보 및 시승 행사를 운영한다. 하반기 예정된 국제 장애인 파크골프대회와 전국지체장애인 체육대회 등 대규모 체육 행사 현장에도 전용 부스를 마련해 차량 체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모빌리티의 자유를 확장하고 포용적인 이동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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