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서초구 양재 사옥에서 대학생 해외 봉사단 2026 해피무브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해피무브는 대학생들에게 해외 봉사와 상호 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첫걸음을 뗀 이후 지금까지 1만 3천 명 이상의 대학생이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인도네시아·베트남 파견…지역 맞춤형 봉사 전개
선발된 200여 명의 단원들은 발대식 직후 진행되는 2박 3일간의 국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봉사 소양 교육을 이수하고 오는 7월과 8월에 걸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으로 파견된다. 현대차그룹은 선발 단원 전원에게 항공료와 현지 활동비 등 소요 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활동의 공정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인도네시아 파견단은 주거 및 환경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국제 주거복지 NGO 해비타트, 플랜코리아와 협력해 취약 계층 주택 신축과 학교 보수를 진행하며,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폐기물 재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도 함께 방문할 계획이다.
교육 격차 해소와 글로벌 사업장 견학 연계
베트남으로 향하는 단원들은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과 연계해 아동 교육 여건 개선을 돕는다.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STEAM)과 구강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현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도서관 신축 및 벽화 조성 작업을 지원한다. 봉사 일정 이후에는 현대차 베트남 생산법인(HTMV) 견학도 연계된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인 만큼 새로운 시야와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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