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영국 크루 본사의 방문자 센터인 CW1 하우스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고 새로운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사 공장 앞에 위치한 이 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고객 경험 공간으로, 본사 주소 명칭에서 이름을 따왔다.
운영 시간 내 무료로 개방되는 주 전시 공간에는 최신 벤틀리 모델과 헤리티지 차량이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벤틀리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벤틀리 부티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대중으로 확대된 프라이빗 가이드 투어
CW1 하우스의 일반 공개와 함께 사전 예약 방식의 유료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됐다. 기존에 벤틀리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프로그램이 일반 대중으로 확대되면서 브랜드 애호가와 팬들도 벤틀리의 헤리티지와 장인정신, 디자인 혁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벤틀리 전문 호스트의 안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최대 12명 규모의 프라이빗 투어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CW1 하우스에서 전시 차량과 함께 벤틀리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트로피와 다양한 아카이브를 살펴볼 수 있다.
100년 유산 담은 헤리티지 전시 '리니지'
투어 프로그램에는 헤리티지 전시인 리니지 관람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1919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벤틀리의 여정을 살펴보고, 1945년 이전에 제작된 헤리티지 콜렉션의 대표 차량들과 역사 속 상징적인 클래식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차량은 수시로 교체되며, 일정에 따라 뮬리너의 코치빌트 모델이나 신형 슈퍼스포츠 등 특별한 차량도 공개된다. 벤틀리는 100년이 넘는 영국 럭셔리 자동차 제조 유산과 헤리티지를 공유해 미래 세대의 브랜드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크루 본사 경험 프로그램 확장의 일환으로 생산 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크루 본사 리노베이션과 브랜드 투자
CW1 하우스 일반 공개는 최근 진행 중인 크루 본사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부다. 크루 본사에는 신규 페인트 공장과 고객 전용 시설인 더 뮤즈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벤틀리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브랜드 경험 공간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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