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아마존게임즈를 이끌었던 크리스토프 하트만을 자사의 핵심 게임 사업부 총괄로 선임했다.
유력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지난 1일 크리스토프 하트만을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2’의 제너럴 매니저로 선임했다.
크리스토프 하트만은 2K를 공동 설립한 인물로, 2018년 아마존게임즈에 합류해 자체 게임 개발과 외부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했으며,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엔씨의 ‘쓰론 앤 리버티’ 등의 북미·유럽 서비스를 맡기도 했다.
크리스토프 하트만이 총괄로 선임된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2’는 유비소프트의 새로운 운영 핵심 사업부로, ‘더 디비전’, ‘고스트 리콘’, ‘스플린터 셀’ 등 ‘톰 클랜시’ IP와 ‘마치 오브 자이언츠’의 서비스를 맡은 조직이다. 여기에 유비소프트 몬트리올과 토론토, 파리, 매시브 엔터테인먼트 등의 관련 개발 조직도 총괄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유비소프트의 이브 기예모 대표는 이번 인선에 대해 “하트만은 창의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장기간 유지되는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온 경영자”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해외 게임 매체들은 이번 인선을 두고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하트만이 아마존게임즈를 이끌던 시기에 자체 개발작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0년 출시된 ‘크루서블’이다. ‘크루서블’은 출시 직후 다시 비공개 테스트 단계로 돌아가는 이례적인 과정을 거쳤으며, 출시 약 5개월 만에 서비스가 종료됐다.
여기에 2021년 출시된 ‘뉴 월드’는 아마존게임즈의 첫 번째 자체 개발 흥행작으로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2025년 대규모 조직 개편과 함께 신규 콘텐츠 개발을 중단했다. 게임 서버 역시 2026년까지만 유지된 뒤 2027년 1월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MMORPG 개발 중이던 ‘반지의 제왕’ MMO도 아마존 게임즈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소되기도 했다.
이처럼 아마존게임즈가 외부 게임 퍼블리싱에서는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반면, 자체 개발 부문에서는 잇따라 부진한 모습을 보인 만큼 하트만이 유비소프트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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