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성과급 지급 문제로 소송까지 갔던 크래프톤과 언노운월즈의 '서브노티카2' 사태가 양측 합의로 마무리됐다.
크래프톤은 언노운월즈 창업자들이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제기한 소송이 당사자 간 합의에 따른 소송 취하로 종결됐다고 1일 공시했다. 양측 합의를 통해 판결 및 결정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태는 크래프톤 측은 지난해 '서브노티카 2' 개발 지연 등을 사유로 찰리 클리블랜드, 테드 길, 맥스 맥과이어 등 창립 멤버를 언노운월즈 경영진에서 해임하고 CEO를 교체하면서 시작됐다.
찰리 클리블랜드 등 창업자들은 크래프톤이 인수 당시 합의했던 조건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자신들을 해고했다며, 계약대로 최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크래프톤은 공동 창업자 3인이 영화 등 개인적인 작업을 이유로 '서브노티카2' 개발에 전념하지 않았다며 맞소송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첫 판결에서는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 재판부가 창업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크래프톤의 주장은 정당한 해고 사유가 될 수 없으며, 해고 조치 후 근거를 만들기 위해 사후조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이후 크래프톤은 소송 절차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번에 양측이 최종 합의에 도달하면서 사태가 최종 마무리됐다.
크래프톤 측은 "현재 크래프톤과 언노운 월즈는 서브노티카 2의 개발과 정식 출시에 집중하고 있으며, 서브노티카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브노티카2'는 얼리액세스 시작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며, 2~3년간 얼리액세스를 진행한 후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