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전기차 보유대수가 누계 100만 대를 돌파했다.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위원회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6월 노르웨이 시장에 등록된 신형 배터리 전기차는 총 1만 8,875대로 집계됐다. 6월 한 달간 전체 신규 승용차 등록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96.5%였다.
올해 상반기 경기 영향으로 전체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7만 3,403대였다. 이 중 배터리 전기차는 총 7만 1,661대로 전체 신차 시장의 97.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기록했던 전기차 비중 93.7%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아울러 중소형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기 밴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6,303대를 기록해 상용차 내 전기차 비중이 54.5%로 절반을 넘어섰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 Y가 6월 한 달간 2,257대의 신규 등록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서 기아 니로가 1,031대, 테슬라 모델 3 961대, 토요타 어반 크루저 897대, 볼보 EX30 696대가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브랜드 기준으로도 16.5%의 점유율을 기록해 선두를 유지했다. 모델 Y의 독점적 비중이 전년 대비 다소 낮아지면서 시장의 브랜드 다변화와 경쟁 심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편, 전체 등록 자동차 기준으로는 여전히 10대 중 7대가 가솔린과 디젤 차인 만큼 완전한 전환까지는 여전히 여정이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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