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오픈AI 지분을 담보로 한 100억 달러(약 15조 5천억 원) 대출 협상을 다시 시작했다. 로이터 보도를 인용해 벤징가가 7월 2일(현지시간) 전했다. 협상 재개 소식에 소프트뱅크 주가는 이날 10% 가까이 올랐다.
앞선 협상은 은행들의 부담으로 멈춰 있었다. 오픈AI가 비상장 기업이라 지분 가치를 산정하기 어렵고, 담보로 잡은 지분의 가치가 떨어질 위험도 있다는 이유였다.
이번에는 소프트뱅크가 기업 보증을 추가했다. 담보인 오픈AI 지분만으로 부족할 경우 은행이 소프트뱅크 본체에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조건이다. 대출은 보유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마진론 방식으로, 만기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붙는다. 대주단에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AI 투자를 늘리면서 부채도 함께 쌓고 있다. 오픈AI 투자 자금을 댄 400억 달러(약 62조 2천억 원) 규모 브리지론은 2027년 3월이 상환 기한이다. 이번 대출이 성사되면 소프트뱅크는 오픈AI 지분을 팔지 않고도 추가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벤징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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