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펑 허샤오펑 회장 겸 CEO가 2030년까지 중국 신차 시장에서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9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 매체 시나 테크의 보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신형 SUV 모델인 모나 L03 출시 직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달 니오의 윌리엄 리 회장이 파트너 데이에서 발표한 전망과 같은 맥락이다.
허 회장은 지난 10년의 핵심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과정이었다면, 향후 10년은 인공지능과 자동차의 통합이 산업 변혁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래의 자동차가 네 바퀴 달린 로봇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차에 영혼을 부여하고 로봇 기술을 융합해 고객이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것이 변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니오의 리 회장은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전체 신에너지차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전동화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예측을 내놓은 바가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소매 보급률은 62.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배터리 전기차가 67.1%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5월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7.5% 감소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6월에는 전월 대비 10.5% 증가한 105만 대 수준 회복과 함께 보급률 또한 63.6%로 최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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