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CMK 사회복지 혁신리더 아카데미’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오픈AI는 차세대 사회복지 리더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복지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기반의 문제 해결형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MK 사회복지 혁신리더 아카데미’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산하 사회혁신 임팩트랩이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AI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젊은 사회복지 연구자와 현장 종사자 가운데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해 운영된다. 오픈AI는 이번 프로그램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7월 3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CMK 사회복지 혁신리더 아카데미’ 1기 발대식에서 협력 기관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사회복지 관련 전공 3학년 이상 재학생과 대학원생, 경력 3년 이상이면서 만 34세 이하인 사회복지 현장 핵심 인재 등 총 30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서울대학교에서 두 차례의 1박 2일 합숙 교육을 이수한 뒤, 각자의 사회복지 현장으로 돌아가 약 3개월 동안 팀별 액션러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육 과정은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는 정책 설계부터 공간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정신건강과 통합돌봄, 생활 속 법적 권리 옹호, AI를 활용한 사회복지 업무 혁신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실행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오픈AI는 오는 7월 25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챗GPT와 코덱스를 활용한 실습형 해커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커톤에서는 복잡한 사회문제를 구조화하고,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단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사회복지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 과정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7월 3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CMK 사회복지 혁신리더 아카데미’ 1기 발대식에서 고기석 오픈AI 코리아 정책 총괄이 축사하고 있다.
고기석 오픈AI 코리아 정책 총괄은 “AI는 사회복지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실무자들이 사람을 돌보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하도록 돕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이 AI를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3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1기 발대식에는 김걸 현대차 정몽구 재단 부이사장,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박정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장, 고기석 오픈AI 코리아 정책 총괄을 비롯한 협력 기관 관계자와 참가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픈AI는 앞으로도 정부, 학계, 비영리기관 및 다양한 사회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AI가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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