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이자 세계 최초의 도심형 럭셔리 SUV 모델명을 토르칼(Torcal)로 확정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토르칼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의 뒤를 잇는 벤틀리의 네 번째 모델이다. 브랜드의 현대적 명명 방식을 계승하여 특별한 자연 경관에서 이름을 따왔다.
스페인 자연유산과 벤틀리 전통의 결합
차명의 모티브가 된 공간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석회암 지대인 엘 토르칼 데 안테케라(El Torcal de Antequera)다. 수백만 년 동안 침식과 퇴적을 거쳐 형성된 기암괴석과 절벽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지역이다.
토르칼이라는 단어는 비틀다를 뜻하는 라틴어 토르케레(torquere)에서 유래했다. 이는 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조절하는 역동적인 힘인 토크(torque)와 어원을 공유한다. 107년 동안 벤틀리가 추구해 온 힘들이지 않는 가속력을 상징하는 명명법으로 보인다.
장인정신과 전동화 기술의 조화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벤틀리가 여유로운 성능과 독보적인 안락함, 영국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증명해 왔다고 설명했다. 새로 합류하는 토르칼은 모든 영역에서 전보다 완성도 높은 기준을 제시하며 역사상 가장 섬세하게 조율된 모델이 될 전망이다.
1919년 창립 이후 브랜드를 지탱해 온 퍼포먼스와 수작업 가치를 전동화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시도다. 벤틀리모터스는 오는 9월 23일로 예정된 정식 공개에 앞서 상세 제원과 디자인 요소를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