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200만 대 이상의 자사 차량에 애플 뮤직 앱을 내이티브로 통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 미러링 서비스인 애플 카플레이를 연결하지 않고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직접 애플 뮤직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올여름 첫 고객 인도를 앞둔 신형 배터리 전기 SUV EX60에는 해당 앱이 공장 출고 단계부터 기본 탑재된다.
이번 서비스 통합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엔드 오디오 환경의 극대화다. 볼보의 차세대 라인업인 EX60, EX90, ES90 운전자들은 돌비 애트모스 기술 기반의 애플 뮤직 공간 오디오를 차량 안에서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최첨단 방음 장치로 실내 소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선택 사양인 바워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의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홀 한가운데 있는 듯한 다차원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청취 환경을 구현한다.
애플 뮤직은 광고 없이 1억 곡 이상의 음원과 라이브 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은 기존 애플 계정으로 간단히 로그인해 음성 명령이나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및 자격 요건을 갖춘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3개월간의 애플 뮤직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2027년 7월 6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2020년형 이후의 EX90, ES90, XC90, S90, V90, XC60, S60, V60, XC40, EX40, EC40 등 주요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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