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GLC'의 첫 번째 순수 전기 모델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일렉트릭 GLC(The all-new Mercedes-Benz electric GLC)'의 국내 사전 계약을 9일부터 시작한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Mercedes-Benz Electric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이정표적 모델이다. 베스트셀러 GLC 고유의 다재다능한 정체성에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의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EA 아키텍처 기반의 압도적인 공간 패키징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중형 프리미엄 SUV의 클래식한 비율을 고수하면서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이점을 살려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기존 내연기관 GLC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84mm 길어져 실내 거주성이 크게 향상됐다. 앞좌석 레그룸은 13mm, 헤드룸은 46mm 늘어났으며, 뒷좌석 역시 레그룸 47mm, 헤드룸 17mm가 늘어나 전 좌석에서 여유로운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570리터를 제공하며, 2열 시트를 폴딩 할 경우 최대 1,740리터까지 확장된다. 여기에 엔진이 사라진 보닛 아래에는 터치 컨트롤로 부드럽게 열리는 128리터 용량의 프렁크(Frunk)를 추가로 마련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외관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아이코닉 일루미네이티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강렬한 디지털 존재감을 발산한다.
800V 고전압 시스템과 최대 616km의 주행 거리
국내 시장에 먼저 도입되는 GLC 300 4MATIC 일렉트릭은 최고 출력 310kW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함께 1회 충전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616km에 달하는 넉넉한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새로운 전기 아키텍처의 핵심인 800볼트 고전압 급속 충전 시스템은 신형 배터리 팩과 결합해 충전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국내 전력 인프라 기준 최대 330kW급 DC 급속 충전을 완벽히 소화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22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사전 계약 및 구매 고객을 위해 통합 충전 서비스인 'MB.CHARGE Public'의 PLUS 요금제를 1년간 무상 지원해 충전 편의성을 돕는다.
인공지능 'MB.OS'와 한국형 디지털 생태계의 결합
차량 내부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개발 운영 체제인 AI 기반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다. 슈퍼브레인 컴퓨터로 작동하는 이 지능형 시스템은 인포테인먼트, 주행 보조, 충전 제어 등 차량 전반을 통합 관리하며 무선 업데이트(OTA)로 상시 최적화된다. 실내를 압도하는 39.1인치 크기의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천장에는 162개의 별빛이 조율된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믹 루프가 더해졌다.
특히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가 대거 반영됐다. 국내 내비게이션의 절대강자인 '티맵 오토(TMAP AUTO)'를 4세대 MBUX 시스템 내에 완벽하게 최적화하여 이식했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실시간 반영한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더불어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실시간 방송을 감상할 수 있는 ‘Live TV+’를 탑재했으며, 지니뮤직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공급 서비스 최초로 공간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움직이는 청음실을 구현했다.
플래그십급 편의 사양을 담은 론치 에디션 투입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국내 라인업은 풍부한 기본 사양을 갖춘 2종의 론치 에디션(Launch Edition)으로 구성된다.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이 9,000만 원,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이 9,4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추가 라인업인 GLC 400 4MATIC 일렉트릭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두 론치 에디션 모델에는 중형 세그먼트 최초로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19개 스피커, 750W 출력)이 기본 적용되며, 한국 선호 사양인 전석 열선 및 앞좌석 통풍 시트, 공기 청정 패키지가 기본 제공된다. 특히 상위 트림인 AMG 라인+ 모델에는 S-클래스급에 탑재되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최대 4.5도 조향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탑재되어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에 준하는 민첩한 선회력과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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