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인 얼티움셀이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LFP 배터리의 양산을 공식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캐딜락 리릭과 비스틱 등 GM의 핵심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해 왔으나, 미 행정부의 친환경차 지원 철회와 보조금 중단 여파로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자 가동 5개월 만에 일부 라인을 ESS용 LFP 생산 체제로 신속히 다변화했다.
이는 최근 북미 전역에 건설된 한국계 배터리 공장들이 전기차 시장 정체에 대응해 ESS로 눈을 돌리는 대표적 사례다. 이번 주 초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합작법인인 L-H 배터리도 오하이오 공장에서 전기차와 ESS 배터리 동시 생산을 시작했다. 얼티움셀즈 역시 현지 전력망 수요를 겨냥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프링힐 공장에서 생산된 LFP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시스템 통합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텍을 통해 전력망 시장 등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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