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새롭게 선보일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 토르칼을 위한 고유 사운드트랙 벤틀리 다이내믹 심포니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7년간 벤틀리가 쌓아온 엔진의 웅장함을 전기차 시대에도 이어가기 위한 시도다. 개발팀은 단순히 엔진 소리를 모방하는 수준을 넘어, 운전자가 느끼는 가속의 몰입감과 감성적 경험을 사운드로 치환하는 데 집중했다.
연구 과정에서 벤틀리는 V8 엔진 사운드와 실제 드럼 연주 사이의 놀라운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기계적인 일관성보다 미묘한 변화와 인간적인 불완전함이 감성적 매력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벤틀리는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협업하여 드럼, 비올라, 베이스 기타 등 실제 악기를 활용해 엔진의 개성과 존재감을 담은 고유한 사운드 정체성을 탄생시켰다.
전기차 퍼포먼스의 새로운 표준, 토르칼
토르칼의 사운드트랙은 운전자의 가속 페달 조작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기계적 소음이 사라진 전기차 환경에서, 벤틀리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는 운전 몰입감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진 소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엔진이 전달하던 동일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데 목적을 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벤틀리모터스는 이번 사운드 공개를 시작으로 토르칼의 혁신적인 비전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9월 23일 예정된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브랜드의 미래 전략을 담은 주요 특징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전기차 시대에도 벤틀리가 지향하는 럭셔리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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