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태국 법인인 현대모빌리티 태국이 지난 7월 초 현지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배터리 전기차 아이오닉를 올해 말부터 호주 시장으로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새 조립 공장의 생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동남아시아 및 아세안 유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지 계약 제조업체인 톤부리 그룹과 협력해 10억 바트(약 3천만 달러)를 투입해 전기차 및 배터리 패킹 조립 공장을 구축했다. 해당 시설은 연간 5,000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첫 번째 현지 조립 모델로 브랜드 대표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 생산에 착수했다.
현재 태국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5는 비용 기준 현지 조달 비율이 46%에 달해, 태국 투자위원회의 EV3.5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최소 요건인 40%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태국 전역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28개소까지 대폭 확충하고, 현지 아이오닉 5 판매 목표를 지난해 수입 판매량 2,300대보다 늘어난 2,800대로 책정했다.
현대모빌리티 태국은 호주 수출을 위한 모델 정밀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배출 한도를 엄격히 규제하는 호주의 신차 효율 기준 및 수입 승인 조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라인업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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