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패스트가 2026년 상반기 자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1.55% 증가한 11만 5,916대의 전기차를 인도하며 단일 제조사 반기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21개월 연속 베트남 내 신차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상반기 실적을 견인한 베스트셀러 모델은 상업 및 모빌리티 서비스용 중형 MPV인 리무진 그린'으로 2만 7,927대가 판매됐다.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VF 3가 2만 3,781대로 뒤를 이었으며, 소형 SUV VF 5 역시 2만 167대가 팔렸다. 이 외에도 서브컴팩트 SUV VF 6 1만 4,045대, 프리미엄 MPV VF 7 리무진 그린 9,177대, 준중형 SUV VF 7 6,849대의 순이었다.
지난해 베트남 국내에서 총 17만 5,099대를 판매한 빈패스트는 현재의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 한 해 연간 판매 20만 대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빈패스트는 도심형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독점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1억 8,800만 동(약 6,300유로) 가격의 신형 도심형 승용 전기차 VF 2를 공개했으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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