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조이’를 시작으로 8월 2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까지 하반기 주요 게임쇼 일정이 잇달아 예고되면서 신작 공개와 체험 소식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형 게임쇼는 새로운 타이틀과 플레이 영상, 체험 콘텐츠가 집중적으로 공개되는 무대다. 이를 계기로 게이밍 장비를 교체하거나 새로운 데스크 환경을 구성하려는 수요도 늘어난다.
신작 게임은 장르와 플레이 방식에 따라 요구하는 환경이 다르다. 빠른 입력 반응과 화면에 어울리는 조명 연출, 안정적인 주변기기 연결 환경은 게임쇼에서 높아진 기대감을 실제 플레이 경험으로 연결하는 주요 요소다. 다가오는 게임쇼 시즌을 앞두고 게이밍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줄 셋업 아이템 3종을 소개한다.
8kHz·핫스왑 지원 기계식 키보드 ‘로지텍 G316 X 98’
빠른 전투와 정교한 스킬 입력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입력 지연을 줄이고 자신에게 맞는 키감과 배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즐기려는 게이머에게는 빠른 반응성과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키보드가 유용하다.
로지텍 ‘G316 X 98’ 게이밍 키보드
로지텍이 출시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G316 X 98’은 8kHz 성능을 바탕으로 0.125ms 수준의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정교한 입력이 요구되는 경쟁 게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핫스왑 스위치와 PBT 키캡을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타건감과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스위치는 리니어와 택타일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돼 플레이 성향과 선호하는 키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나사를 사용하지 않은 다층 스냅핏 가스켓 설계로 안정적인 구조와 정교한 입력감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도트 매트릭스 LED 화면과 온보드 컨트롤 다이얼을 탑재해 밝기와 음량, 미디어 기능을 키보드에서 바로 조정할 수 있다. 30개 조명 영역을 지원하는 ‘LIGHTSYNC RGB’ 라이트바는 다이얼 조작에 따라 즉각적인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8kHz 보고율 조정과 키별 조명 설정, 매크로, 키 할당 등 세부적인 개인화 설정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됐다.
화면·사운드와 조명 연동하는 ‘필립스 휴 플레이 라이트바’
게임쇼에서 공개되는 신작 트레일러와 플레이 영상을 몰입감 있게 감상하려면 화면 주변의 조명 환경도 중요하다. 게임 장면과 어울리는 조명을 더하면 시각적 몰입감을 높이고 게이밍 공간의 분위기를 보다 생동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필립스 휴 플레이 라이트바
필립스 ‘휴 플레이 라이트바’는 1,600만 가지 색상을 지원해 게임 분위기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조명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TV나 PC 모니터 뒤에 장착하거나 책상 위에 배치할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스트리밍과 영상 감상, 콘솔 게임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화면과 사운드에 맞춰 조명이 실시간으로 변화해 게임 속 장면이 주변 공간으로 확장되는 듯한 효과를 구현한다. ‘Hue Sync’ 앱을 사용하면 게임 화면과 음악, 영상 콘텐츠에 조명을 연동할 수 있다.
원격 제어와 스케줄 기능도 지원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원하는 조명 환경을 미리 설정하거나 플레이가 끝난 뒤 조명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최대 3개의 라이트바를 하나의 전원 공급 장치에 연결할 수 있어 케이블 수를 줄이면서 풍성한 조명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14개 포트·Thunderbolt 4 갖춘 ‘벨킨 USB-C 도킹 스테이션’
게이밍 장비가 다양해질수록 각종 주변기기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도 커진다.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 헤드셋, 외장 저장장치 등을 동시에 사용하면 포트 부족이나 복잡한 케이블 연결로 불편을 겪기 쉽다.
벨킨 ‘USB-C 도킹 스테이션’은 총 14개 포트를 갖춰 모니터와 입력장치, 저장장치 등 여러 주변기기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다. Thunderbolt 4를 지원해 최대 40Gbps의 데이터 전송 환경을 제공한다.
벨킨 14in1 썬더볼트4 독 도킹스테이션 C타입 멀티허브 INC030 14포트
최대 96W 전력 공급을 지원해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주변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K 60Hz 트리플 디스플레이 또는 8K 60Hz 단일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해 고해상도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도 구성할 수 있다.
2.5G 이더넷 포트를 탑재해 안정적인 유선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며, 데이지 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Thunderbolt 4 기기를 직렬로 연결해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확장할 수 있다. 여러 장비를 활용해 신작 게임 플레이와 콘텐츠 감상, 녹화·스트리밍을 병행하는 게이머의 데스크 구성에 적합하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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