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가 22일 영국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구글, 삼성전자와의 기술 협업으로 개발한 차세대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컬렉션의 두 번째 디자인을 공개했다.
젠틀몬스터 안경형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젠틀몬스터의 독창적인 미학을 기반으로 오디오와 카메라, 마이크에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Gemini)를 결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안경 형태에 AI 기술을 적용해 패션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젠틀몬스터는 올해 초 첫 번째 디자인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옵티컬 프레임을 공개했다. 신규 디자인은 미니멀한 사각형 실루엣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젠틀몬스터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 언어를 담았다.
젠틀몬스터 안경형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세계적인 패션 모델 알렉스 콘사니와 아녹 야이가 참여한 캠페인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캠페인은 두 모델이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착용한 모습을 통해 제품이 제안하는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
젠틀몬스터 안경형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음성만으로 제미나이와 상호작용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삼성 갤럭시와 구글 픽셀 등 안드로이드 기기는 물론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iOS 기기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구글 제미나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실시간 통번역과 내비게이션, 상황별 맞춤형 지원, 시각 정보 캡처를 비롯해 음악 감상과 음성 통화,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핸즈프리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필요한 정보에도 빠르게 접근하도록 설계됐다.
장시간 착용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벼운 구조를 적용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충전 케이스로 최대 7회까지 추가 충전할 수 있다.
젠틀몬스터의 첫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컬렉션은 올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컬렉션은 안경형과 선글라스형으로 구성되며, 젠틀몬스터는 지금까지 공개한 두 가지 제품 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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