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이 독일 폭스바겐의 소형 해치백 폴로에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폭스바겐 폴로는 1975년 출시 이후 50여 년간 6세대에 걸쳐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유럽 소형차 시장을 이끌어왔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의 기술 교류를 거쳐 폴로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완성했다. 17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에스 핏2는 민첩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제동력, 균형 잡힌 승차감을 지원한다.
제동 성능과 마일리지의 동시 개선
에스 핏2는 다양한 기후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트레드 블록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높였으며, 기존 제품 대비 제동거리를 약 16% 단축했다.
4개의 넓은 직선형 그루브 설계로 배수 성능을 강화하고 빗길 주행 시 안정적인 조향 성능을 제공한다. 고온의 노면 환경에서도 접지력을 유지하며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줄여 승차감을 개선했다. 차세대 폴리머 컴파운드를 활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일리지도 약 15% 늘렸다.
유럽 신차용 타이어 시장 입지 강화
한국타이어가 1991년 폭스바겐 멕시코 공장에 처음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후 3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바탕이 됐다. 현재 폭스바겐의 세단, SUV, 전기차 등 4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넓혀가는 중이다.
라우펜은 에스 핏2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 이후 스코다 뉴 옥타비아, 폭스바겐 골프, 세아트 이비자와 아로나 등 폭스바겐그룹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이어왔다. 폴로까지 공급 차종을 늘리며 유럽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4년 미국 세마쇼에서 처음 공개된 라우펜은 세단, SUV, 트럭 및 버스용에 이르는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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