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 첫 순수전기 어반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에 적용되는 고유 디자인 시그니처 '벤틀리 다이아몬드' 디테일을 공개했다. 다이아몬드 패턴은 1920년대 도로 위 파편으로부터 라디에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 와이어 메시에서 시작된 벤틀리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다.
과거 조작부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정교하게 가공했던 황동 스위치 모티프는 수십 년에 걸쳐 시트 다이아몬드 스티치, 브룩랜즈 쿠페 메시 그릴, 벤테이가 헤드램프 디테일 등으로 진화했다. 토르칼은 기능적 엔지니어링 솔루션으로 출발했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동화 시대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다.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과 수제작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전면부에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이 탑재된다. 대담한 조형미를 적용해 기능적 역할에 머물던 그릴을 시각적 디자인 표현으로 전환하고 독창적인 정체성을 완성한다.
실내 디지털 디스플레이 구현에는 수작업 소재가 지닌 진정성이 반영됐다. 잉글랜드 레이크 디스트릭트 소재 컴브리아 크리스탈과의 협업을 거쳐 전용 비스포크 핸드커팅 크리스탈을 제작했다. 크리스탈을 통과하는 빛을 포착해 시각적 시그니처를 구현하며 디지털 경험에 정교한 감성을 더한다.
9월 글로벌 론칭을 통한 완전 공개
벤틀리모터스는 토르칼의 주요 특징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순수전기 어반 럭셔리 SUV의 전체적인 비전과 세부 사양은 2026년 9월 23일 글로벌 론칭 행사를 통해 최종 공개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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