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27일, AI 데이터 기업 엔코드와 독일 신경과학 스타트업 잔더랩스가 뇌파 기록을 피지컬 AI 학습의 새 신호로 쓰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피지컬 AI는 로봇처럼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AI를 말한다. 물체를 다루는 작업자가 카메라와 센서를 함께 갖춘 헤드셋을 쓰면, 의도와 놀람, 주의, 오류 인식과 관련된 뇌 신호를 함께 측정한다.
로봇 모델은 보통 사람 시점에서 찍은 영상이나 여러 대의 카메라 영상, 원격 조종 로봇으로 시연한 데이터로 학습한다. 여기에 뇌 신호를 더하면, 사람이 실수를 알아차리거나 전략을 바꾸거나 물리적 결과를 예상하는 순간을 모델이 포착할 단서가 생긴다. 이런 신호는 영상만으로는 알아내기 어렵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시험 단계다. 엔코드는 먼저 뇌파를 태그로 붙인 데이터셋을 만들고, 이것이 고객사 로봇 모델의 성능을 실제로 끌어올리는지 확인한 뒤 더 큰 규모로 데이터를 모을 계획이다. 경제적 문제도 있다. 피지컬 AI 데이터는 일부러 만들고, 꼼꼼히 라벨을 붙이고, 전용 장비로 기록해야 해서, 생성형 AI 학습에 쓰는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훨씬 비싸다.
그럼에도 고품질 로봇 데이터 수요는 늘고 있다. 창고와 공장, 가정, 공공장소에서 기계를 다루는 모델을 스타트업과 대형 기술 기업이 함께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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