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27일 디인포메이션의 보도다. 미국 정부가 AI 기업이 가장 앞선 모델을 일반에 공개하기 전 정부에 제출하도록 하는 자발적 프레임워크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사안을 잘 아는 익명의 관계자 세 명을 인용했고, 블룸버그 로도 같은 날 이 내용을 전했다.
백악관 국가사이버국장실(ONCD)은 약 2주 전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에 프레임워크 초안을 회람했다. 세 회사는 공동으로 수정 의견을 제출했다. 모델 심사가 실제로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핵심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밝혔다.
프런티어 모델은 성능 최전선에 있는 초대형 AI 모델을 가리킨다. 이런 모델을 출시 전에 정부가 먼저 평가한다는 구상은 5월에도 논의됐지만 행정명령 형태로는 진전되지 못했다. 악시오스는 5월 13일 백악관 내부 이견과 시간 부족을 이유로 들며 AI 안전성 행정명령이 좌초 위기에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번 프레임워크는 법으로 강제하는 인허가 제도가 아니라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정리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같은 주 안전성 시험 의무화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는 7월 27일 앤트로픽 공식 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충분한 성능을 갖춘 모델은 개방과 폐쇄를 구분하지 않고 출시 전 시험을 거치자고 적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몇 달 사이 이 방향으로 움직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시험이 효과를 내려면 결국 전 세계에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모데이는 업계에서 제기된 제안도 함께 언급했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데미스 허사비스가 공개한 프런티어 AI 프레임워크 구상으로, 모델의 출신 국가나 가중치 공개 여부와 무관하게 성능이 가장 높은 모델에만 시험을 적용하고 스타트업과 학계의 낮은 성능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아모데이는 이 구상이 사실상 합의에 가깝다고 봤다.
초안을 받은 세 회사는 모두 미국 정부와 이미 모델 평가 협약을 맺은 곳이다. 메타는 지난달 기준 이 협약을 맺지 않은 유일한 주요 미국 AI 기업으로 남아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 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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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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