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가 없는 주거 형태가 늘고, 낮 동안 집을 비우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실내 건조가 일상적인 세탁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생활용품업계도 고온다습한 여름철 빨래 냄새를 줄이기 위해 세정력과 탈취력을 강화한 실내건조 전용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여름철에는 습도와 온도가 높아 실내에 널어둔 빨래가 쉽게 마르지 않는다. 건조 시간이 길어지면 세탁물에서 쾌쾌한 냄새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실내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피부에서 나온 피지와 단백질 성분 등이 섬유 조직 깊숙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나타날 수 있다. 겉으로 깨끗해 보이는 옷이라도 섬유 속에 잔여 오염물이 남아 있으면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이 세탁물 전체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건조 방식뿐만 아니라 세탁 단계에서 섬유 속 오염물을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생활용품업계는 효소를 활용한 세척 기술과 냄새 원인 물질 관리, 향 지속력 등을 앞세워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퍼실, 효소·탈취 기술로 섬유 속 오염물 관리
세탁세제 브랜드 퍼실은 지난 4월 ‘파워 마이크로 효소 실내건조’를 출시하고 여름철 실내 건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퍼실 엑스퍼트 실내건조
이 제품은 섬유 속으로 침투해 땀과 피지로 인해 생긴 초미세 얼룩과 누런 얼룩을 제거하고, 실내 건조 시 꿉꿉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오염 물질을 세척하도록 설계됐다.
세탁 후 세탁조에 남을 수 있는 냄새 원인 물질을 관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독일 특허 탈취 기술을 적용해 냄새 원인 분자를 분해함으로써 실내에서도 세탁물을 보송하게 건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너글, 탈취 성분 2배 강화한 섬유유연제 출시
스너글은 실내 건조 환경을 고려한 ‘스너글 실내건조 선샤인 섬유유연제’를 선보였다.
스너글 실내건조 선샤인 섬유유연제
이 제품은 기존 자사 제품보다 탈취 성분을 2배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땀 냄새와 체취, 음식물 냄새 등 일상생활에서 세탁물에 밸 수 있는 주요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빨래를 야외에 널기 어려운 주거 환경이나 건조 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에도 세탁물의 냄새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비트, 8중 파워효소와 베이킹소다 적용
비트는 세탁물 냄새 관리 수요 증가에 맞춰 ‘비트 데오 실내건조 액체세제’를 출시했다.
비트 데오 실내건조 액체세제
신제품은 세척력에 도움을 주는 8중 파워효소와 베이킹소다를 함유했다. 생활 얼룩과 찌든 때를 비롯해 단백질과 피지 오염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 지속력도 강화했다. 포근한 향을 구현한 ‘블루밍 가든’ 향이 세탁 후 최대 7일 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내 건조의 성패는 세탁물에 남은 오염을 얼마나 깨끗하게 씻어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습한 여름철에는 세탁 단계부터 오염 제거에 초점을 맞춘 효소 세제를 활용하면 세탁물을 보다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충전하면서 즐긴다…벨킨, 닌텐도 스위치2 액세서리 라인업 확대
· 콩가텍, CPU·GPU·NPU 통합 ‘conga-HPC/cRX1’ 출시…피지컬 AI 정조준
· “배달 1시간 뒤에도 바삭하게”…맘스터치, ‘갓빠삭 치킨’ 출격
· 국내산 오리고기, 수입산보다 감칠맛·미네랄 풍부…위생 상태도 우수
· 화려함 대신 기본기…‘흑금치’ ESSENCORE KLEVV DDR5-5600 CL46 파인인포(16G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