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켈레니우스 최고경영자가 미국 시장 사업을 현지 판매 금지 가능성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국 기업의 지분 보유를 둘러싼 미국 내 우려가 커지면서 브랜드 핵심 성장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배제될 위험이 떠오른 까닭이다.
미 상원의 중국계 지분 규제 강화 조치
미국 상원 상업위원회는 최근 중국 자동차 제조사의 미국 시장 진입 금지 조치를 강화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법안 내용에 따라 주요 주주 상위 2개사가 중국계로 구성된 메르세데스-벤츠의 현지 차량 판매가 금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과 지리자동차 창업자 리슈푸 회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상장 주식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현지 법안 대응 및 사업 수호 전략
올라 켈레니우스 최고경영자는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규제 준수를 위해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미국 내 입지와 사업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중 간 경쟁과 지정학적 환경을 주시하고 있으며, 미국 내 논의 상황을 살펴 관계자들과 깊이 있게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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