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 소재 현대차 브라질공장을 찾아 현장 경영 행보를 펼쳤다. 한국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브라질을 방문한 정의선 회장은 급변하는 현지 사업 환경을 점검하고 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브라질공장을 직접 찾았다.
중남미 핵심 생산 거점인 브라질공장 현황
브라질은 연간 250만대 규모의 세계 6위 자동차 시장이며 동시에 세계 8위 자동차 생산 대국이다. 현대차 브라질공장은 지난 2012년 완공 이후 연간 20만대의 현지 전략 차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왔다. 올해 3월 누적 생산 250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지 수요에 맞춘 FFV 전용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소형 차급 모델들이 판매를 이끌며 올해 상반기 9만 6,723대를 판매해 2019년 이후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지 맞춤형 SUV 라인업 확대 및 친환경차 전략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대차는 브라질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R&D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입 관세 35%가 적용되는 브라질 시장 구조 속에서 현지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친환경차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인기 차급인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휘발유와 에탄올 혼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전용 모델을 개발해 브라질 전용 친환경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 모빌리티 및 재생에너지 생태계 구축
현대차는 브라질의 국가수소프로그램에 발맞추어 수소 및 재생에너지 분야 신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상용차와 수소 트램 등 모빌리티 신시장을 개척하고 그린 수소 생산 및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추진한다. 상파울루대학 등 현지 기관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브라질공장은 윤리경영 우수기업 인증과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등을 통해 모범적인 현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