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 발표에 따르면 2026년 6월 유럽연합전역의 배터리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한 27만 557대였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승용차 시장 성장률 13.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5월의 20만 3,417대에 이어 전동화 전환 속도가 확연히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전기차 등록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122만 890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승용차 시장 내 전기차 점유율은 기존 15.6%에서 20.7%로 상승했다. 유럽연합 내에서 판매된 신차 5대 중 1대가 배터리 전기차인 것이다.
시장별로는 독일이 78.2% 증가한 8만 4,057대, 프랑스가 93.5% 증기힌 5만 5,851대가 증가세를 견인햇다. 상반기 전체로는 프랑스가 62.9%, 독일 48.0%, 덴마크 41.2%) 등 4대 시장이 전체 등록량의 63%를 차지했다.
파워트레인별 상반기 점유율은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37.3%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가솔린 22.2%와 배터리 전기차 20.7%가 뒤를 이었다. 내연기관(가솔린·디젤)의 합산 점유율은 1년 만에 37.8%에서 29.7%로 하락했다.
한편 테슬라는 6월 유럽(EU·EFTA·영국) 지역에서 전년 대비 49.9% 증가한 5만 2,563대를 등록랬다. 상반기 누적은 54.6% 증가한 17만 351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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