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칠레 한인회에 순찰용 전기차 2대를 기증한다. 현대차그룹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 '한국의 거리' 일대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5를 한인회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교민사회 치안 공백 해소 및 지역 상생 도모
산티아고 '한국의 거리'는 한국 식당과 상점이 밀집된 지역으로, 최근 정식 거리 명칭으로 지정되면서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그동안 한인회는 기부금을 활용해 민간 경비업체 야간 순찰을 운영했으나,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며 현지 상인들이 자체 순찰에 나선 상태였다.
현대차그룹은 교민사회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외동포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순찰차 지원을 결정했다. 유지비 부담이 적은 전기차를 활용해 야간 치안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칠레 현지 사회공헌 활동 연계
현대차그룹은 칠레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 칠레 지진 당시 20만 달러의 성금을 지원하고 정비 서비스 및 부품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발파라이소 지역 환경 개선 활동과 함께 재활용품 수거용 트럭을 기증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자동차 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기아 역시 2023년 산티아고 도심 노후 공원에 전기차 충전기와 태양광 시설을 갖춘 친환경 공간을 정비하며 현지 주민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