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29일 마이크로소프트가 규제 공시에서 밝힌 미개시 데이터센터 임대 약정 잔액은 6월 30일 기준 3,291억 달러(약 473조 원)다. 직전 분기 1,966억 달러(약 283조 원)에서 한 분기 만에 1,325억 달러(약 190조 원) 증가했는데, 분기 증가폭으로는 사상 최대다. 미개시 약정은 계약은 체결했지만 아직 시설 사용이 시작되지 않은 임대를 말하며, 개시 전이라 대차대조표에 부채로 계상되지 않는다.
이 물량이 실제로 개시되는 시점은 2027 회계연도부터 2033 회계연도까지 분산돼 있다. 일부 계약은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 개시되지 않는다.
분기 중 새로 체결한 데이터센터 임대만 1,300억 달러(약 187조 원)를 넘었다. 같은 분기 자본 지출은 410억 달러(약 59조 원)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고, 클라우드 수주 잔고는 6,780억 달러(약 974조 원)로 공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버를 설치하기 수년 전부터 용량을 예약하는 방식으로 애저와 코파일럿, 오픈AI 워크로드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임대 약정을 미리 쌓아 두는 방식은 마이크로소프트만의 것이 아니다. 무디스 집계로는 미국 5대 하이퍼스케일러의 미개시 임대 약정이 2026년 2월 기준 6,620억 달러(약 951조 원)였다.
▶︎ 관련기사: AI 순환 투자란 무엇인가 – 칩 제조사가 고객 데이터센터 임대료를 보증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