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28일 AI 탐지 기업 GPTZero가 PwC 중동 법인이 2024년부터 2026년 사이 발행한 보고서 4건에서 존재하지 않는 출처와 각주를 찾아냈다고 공개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다음 날 이 조사 결과를 자체 검증해 보도했다. 대상은 감사보고서나 고객 납품물이 아니라 컨설팅 수주용으로 만든 소트 리더십 자료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시티즌 펄스라는 이름의 PwC 자체 프레임워크다. 보고서는 덴마크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호주 정부가 이 프레임워크를 쓴다고 적었지만, GPTZero는 제품이 존재한다는 증거도 네 나라가 도입했다는 근거도 찾지 못했다.
조작으로 확정된 인용은 4건이다. 리야드 대기질을 다뤘다는 논문과 MIT 테크놀로지 리뷰 기사, 세계경제포럼 2018년 보고서가 각각 제목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한 보고서의 각주 주소에는 챗GPT를 거쳐 만들어졌음을 보여주는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JP모건 사례의 근거로는 팔로워 280명인 10대 블로거의 미디엄 글이 인용됐다. 해당 사례 자체는 챗GPT 등장 이전인 2017년에 보도된 내용이다. GPTZero 검사에서 보고서 한 건의 AI 생성 확률은 84%로 나왔고, 참고문헌을 빼고 계산하면 100%였다.
PwC 중동은 파이낸셜타임스에 발행 연구의 정확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일부 인용 출처를 수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류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밝히지 않았고 보고서를 철회하지도 않았다. 앞서 EY와 KPMG는 비슷한 문제로 보고서를 철회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GPTZer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GPT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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