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타결 후 악수하는 모습. 사진 왼쪽 KGM 황기영 대표이사, 오른쪽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KGM)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모빌리티(KGM)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하며 2010년 이후 17년 연속 안정적인 노경 협력 체제를 이어갔다.
KGM은 지난 29일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임단협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8차례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며, 29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과 생산장려금(PI) 등을 포함한 총 360만 원 지급 내용이 담겼다.
KGM은 이번 협상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데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 생산 효율성 향상,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 추진 등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타결로 KGM은 17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생산 차질 우려를 해소하고,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과 판매 확대에 경영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KGM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이 임직원 복지 확대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노사가 함께 공유했다"며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판매 물량 확대, 수익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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