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지난 30일 개막한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토이콘 서울 2026’에서 쿠키런 IP 기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용감한 여정’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쿠키런의 핵심 가치인 ‘용기’와 어반브레이크의 슬로건 ‘플레이 위드 아티스트’를 결합한 아트 컬래버레이션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행사 기간 쿠키런을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재해석할 수 있는 ‘오픈 IP’로 제공했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쿠키런 전시존은 ‘브레이브 스트리트’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전시존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7명이 높이 3m의 대형 벽면에 쿠키런 세계관을 재해석한 그래피티 작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반스의 용감한 쿠키 헌정 조형물도 공개됐다. 해당 작품은 투명한 외형 안에 단단한 골격을 표현해 용감한 쿠키의 내면과 회복 탄력성을 시각화했다.
이 밖에도 한국과 일본,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참여한 30여 명의 아티스트가 스트리트 아트와 아트토이 등 각자의 방식으로 쿠키런을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했다.
방인균 작가는 용기와 존재의 가치를 7조각 케이크로 표현했고, 케빈 박 작가는 용감한 쿠키를 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화성호텔 벨보이 쿠키’로 재구성했다. 앙트완 타바 작가는 밝고 선명한 색채와 만화적 구성으로 용감한 쿠키를 표현했으며, 야스토 사사다 작가는 ‘싸우지 않는 용기’를 주제로 한 세밀화를 선보였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형 캔버스 벽면에 직접 그린 쿠키 그림과 실제 전시 작품을 활용한 한정판 스티커를 붙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브레이브 월’ 이벤트가 진행됐다.
30일 오후에는 데브시스터즈 소속 아티스트 서와 소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슬링키와 비구팔씨가 참여한 패널 토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창작에는 정답이 없다’를 주제로 창작 과정과 경험을 공유했다.
패널 토크에 앞서서는 현대 도시에서 살아가는 쿠키들의 모습을 각자의 상상으로 그려내는 라이브 드로잉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홍민영 데브시스터즈 GSO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동시대의 트렌드를 고민하는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영감을 나누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쿠키런 IP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