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필터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지난 4월 출시한 무타공 냉온정수기 ‘큐브 쿨’이 출시 초기 3개월 동안 전작보다 3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큐브 쿨은 브리타가 처음 선보인 냉온정수기다. 수도관 연결이나 주방 상판 타공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설치 기사 방문이나 정기적인 방문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
브리타는 이러한 편의성이 설치 과정과 외부인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는 물론, 이동과 재설치가 잦은 1~2인 가구의 수요와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서도 올해 ‘무타공’ 관련 키워드가 검색 상위 1%를 기록하는 등 자가설치 가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브리타의 첫 냉온정수기 큐브 쿨
‘타공 없는 설치’ 구매 요인 1위
큐브 쿨은 지난해 출시된 ‘큐브 온·정수기’의 초기 3개월 판매량과 비교해 3배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브리타가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구매자의 67%가 ‘타공할 필요가 없어서’를 주요 구매 요인으로 선택했다. ‘직접 관리가 가능해서’라는 응답도 45.9%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복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품 만족도 조사에서도 ‘수도 연결 없는 쉬운 설치와 이동’이 6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고객 후기 평점은 평균 4.78점을 기록했으며, 설치 과정이 간편하다는 점이 주요 장점으로 꼽혔다.

5℃ 냉수부터 95℃ 온수까지 6단계 설정
큐브 쿨에는 브리타 정수기와 호환되는 ‘막스트라 프로 필터 라임스케일 엑스퍼트’가 적용됐다. 수돗물 속 불순물과 석회질을 걸러주며, 3중 UV-C 살균 시스템을 통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최대 99.99%까지 차단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압축기를 이용한 급속 냉각 방식으로 5℃ 냉수를 제공하며, 5초 순간 가열 온수 시스템도 갖췄다. 물 온도는 5℃ 냉수와 상온을 비롯해 45℃·70℃·85℃·95℃ 등 총 6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출수량은 150mL부터 900mL까지 8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음용수뿐 아니라 차와 커피, 분유 등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최선영 브리타 코리아 상무는 “큐브 쿨은 타공과 방문 관리라는 기존 정수기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브리타의 60년 정수 기술력과 차별화된 냉온 기능을 모두 담아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주거 형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솔루션을 통해 일상 속 수분 충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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