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보안 연구자가 제출할 수 있는 취약점 제보 건수에 상한을 뒀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현지 시각 7월 31일 보도했다. 존재하지 않는 취약점을 그럴듯하게 서술한 저품질 AI 생성 제보가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검토 절차가 정체된 탓이다.
이탈리아 스타트업 바이나리오는 챗GPT를 활용해 공격자가 기기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는 맥OS 취약점을 찾아냈지만, 애플이 추가 제출을 막아 둔 상태여서 제보하지 못했다. 알프레도 페솔리 최고경영자는 이 취약점의 암시장 가치를 10만~20만 달러(약 1억 4,000만~2억 9,000만 원)로 추산했다. 애플은 이후 바이나리오에 직접 연락했다.
애플 역시 취약점 탐색에 AI를 활용한다. 앤트로픽과 오픈AI 모델을 쓰고 있으며, 최근 업데이트에는 평소의 다섯 배에 달하는 수정 사항이 포함됐다.
소포스의 라페 필링은 파이낸셜 타임스에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이 취약점을 찾아내는 단계에서 기계 속도로 검증하는 단계로 옮겨 갔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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