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이 위험한 구역에서 안전하고 정숙하게 물자를 수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무인 지상 차량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미 육군은 아메리칸 라인메탈과 18개월 기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발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벤처기업 하빈저가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주행거리 연장형 전동화 시스템과 전력 공급 기능
하빈저의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 엔진이 바퀴를 직접 구동하지 않고 배터리 충전만을 담당하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방식이다. 고토크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결합해 외부 충전기가 없는 환경에서도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외부 시스템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하빈저 프라이시디아 기반의 지상 플랫폼은 최대 350kW의 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와 가솔린 연료를 완충할 경우 전체 주행거리는 500마일 이상이며 순수 전기 모드로도 약 105마일 주행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및 음성 제어 기술의 통합
아메리칸 라인메탈이 주계약자로 참여하는 이번 무인 지상 차량은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장비의 장착이 용이하다. 여기에 포테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최소한의 인원 개입으로 스스로 주행 및 운용이 가능해진다. 프라이모디얼 랩스의 자연어 음성 명령 전환 시스템도 결합되어 운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계약은 드론이나 원거리 정밀 타격으로부터 보급 수송대를 보호하고 장병들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미 육군 지속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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