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브라질 현지에서 첫 생산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플렉스 퓨엘 모델인 '송 프로 슈퍼 하이브리드 플렉스 퓨엘'을 공식 선보였다. 알렉상드르 발디 BYD 브라질법인 상급부사장에 따르면 신차는 전기, 가솔린, 에탄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순수 전기 모드 주행거리는 GL 트림 기준 60km, 상위 GS 트림 기준 120km를 제공한다.
바이아주 카마사리 공장 중심의 생산 거점화
신차는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주에 위치한 카마사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BYD는 조립(SKD)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생산 체제로 전환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2025년 10월 가동을 시작한 카마사리 공장은 배터리와 핵심 부품 생산을 병행하며, 2027년 1월까지 부품 현지화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카마사리 공장에는 총 55억 레알이 투입됐으며, 올해 약 18만 대의 생산을 목표로 정했다. 2026년 브라질 내 목표 판매량인 20만 대 중 15만 대가 해당 공장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남미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과 중국의 연구개발(R&D) 팀이 공동 개발해 브라질 시장에 특화된 차종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현지 규제 대응과 남미 거점 구축을 도모하는 동시에, 에탄올 연료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향후 인도 등 다른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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