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에 새롭게 합류하는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에 적용할 몰입형 럭셔리 경험 시스템 ‘큐레이션 엔진(Curation Engine)’을 공개했다.
토르칼은 소재와 장인정신, 편안함을 중심으로 평가돼 온 기존 자동차 럭셔리의 범위를 감각과 감정, 웰빙 영역으로 넓힌다. 탑승자가 개별 기능을 일일이 조정하지 않아도 조명과 사운드, 공조, 공기 질, 디지털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동돼 원하는 분위기에 적합한 실내 환경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벤틀리는 그동안 서스펜션 설정과 시트 조절, 실내 조명 색상 등 운전자가 주행 경험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왔다. 토르칼에서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실내 전체의 분위기와 차량의 움직임을 통합적으로 조율한다.
차량 중앙에 자리 잡은 보석 형태의 큐레이션 엔진을 통해 네 가지 ‘익스피리언스 모드(Experience Mode)’를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드는 차량의 기계적 특성뿐 아니라 탑승자가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적 요소까지 함께 제어해 상황과 감정에 맞는 환경을 만든다.

주행 특성 넘어 감각적 환경까지 통합 제어
큐레이션 엔진은 기본적으로 기존 주행 모드와 유사한 역할을 맡아 서스펜션과 파워트레인, 차량의 전반적인 주행 특성을 통합 제어한다. 여기에 조명과 사운드 등 실내 감각 요소를 조절하는 두 번째 큐레이션 단계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토르칼의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단순히 승차감이나 가속 반응을 바꾸는 기능을 넘어 탑승객의 기분과 집중도, 휴식과 활력에 영향을 주는 실내 경험까지 전환한다. 각 요소는 환경과 감정 사이의 관계를 고려해 감각 신경과학을 기반으로 조율됐다.
운전자는 차량의 기능을 각각 설정하는 대신 원하는 경험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차량이 관련 기능을 동시에 조정해 휴식이 필요한 순간에는 차분한 공간을,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는 운전자와 차량의 연결감을 높이는 환경을 구현한다.

벤틀리의 정체성 담은 ‘벤틀리 모드’
차량의 기본 설정인 ‘벤틀리 모드(Bentley Mode)’는 브랜드 고유의 성격을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도록 구성됐다.
벤틀리는 한 세기 넘게 스포츠카의 역동성과 그랜드 투어러의 안락함을 결합해 왔다. 토르칼의 벤틀리 모드도 이 같은 철학을 계승해 따뜻하면서도 역동적이고 균형 잡힌 실내 분위기를 만든다.
안락함과 장인정신, 운전 몰입감을 하나의 경험으로 조율해 정제된 운전자 중심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식부터 운전 몰입까지 네 가지 경험 제공
‘컴포트 모드(Comfort Mode)’는 장거리 이동이나 조용한 휴식이 필요한 순간을 위한 설정이다. 부드러운 조명과 차분한 분위기를 적용하고 실내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느려지는 듯한 환경을 조성해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소를 줄인다.
표시되는 정보를 최소화하고 화면에서 시선을 뗄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디톡스’ 설정도 제공한다. 불필요한 시각적 자극을 줄여 탑승자가 보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포츠 모드(Sport Mode)’는 운전자와 차량 사이의 연결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몰입감 높은 사운드와 집중도를 높이는 시각적 요소를 적용하고, 실내 분위기도 보다 뚜렷한 목적성을 지니도록 전환한다.
각종 조작과 차량 반응은 더욱 즉각적이고 정교하게 느껴지도록 조율된다. 운전자가 차량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주행 자체에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스포츠 모드의 역할이다.
토르칼 전용 ‘리프레시 모드’로 활력 회복
토르칼만을 위해 마련된 ‘리프레시 모드(Refresh Mode)’는 편안함을 넘어 탑승자의 활력과 웰빙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리프레시 모드를 선택하면 외부 공기의 순환량이 증가하고 실내조명이 밝아진다. 실내 분위기도 한층 가볍고 생기 있는 형태로 바뀐다. 장거리 이동 중 쌓인 피로를 줄이고 각성 상태를 높여 탑승자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벤틀리는 리프레시 모드를 통해 자동차의 럭셔리가 소재와 승차감에 머무르지 않고 탑승자의 컨디션과 웰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9월 23일 글로벌 론칭…주요 특징 순차 공개
토르칼의 큐레이션 엔진은 여러 설정을 한곳에 모은 기능을 넘어 감각적 환경 전체를 지능적으로 조율하는 벤틀리의 새로운 럭셔리 철학을 담았다. 차량이 여정과 탑승자의 요구에 맞춰 적응하고 반응하면서 시각과 촉각을 넘어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는 럭셔리를 구현한다.
벤틀리모터스는 오는 9월 23일로 예정된 토르칼의 글로벌 론칭에 앞서 차량의 주요 특징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가 제시할 전체적인 비전과 세부 사양은 2026년 9월 23일 글로벌 론칭을 통해 공개된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쿠쿠, 하단 서랍형 김치냉장고 출시…‘소주 슬러시’ 모드까지
· 픽시 감성부터 가족 나들이까지…삼천리자전거, 청소년 자전거 2종 출시
· 멘지, ‘직화 통닭다리 야끼토리’ 출시…말복 프로모션 예고
· 콩가텍, CPU·GPU·NPU 통합 ‘conga-HPC/cRX1’ 출시…피지컬 AI 정조준
· 노래방도 ‘개인화’ 시대…TJ미디어 ‘마이 티제이’ MAU 47%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