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맵스의 AI 기능 ‘애스크 맵스(Ask Maps)’에 음식 주문과 호텔 예약, 공연 티켓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현지 시각 8월 6일 미리엄 대니얼 구글 맵스 부사장이 공식 블로그에 게시한 발표다.
이용자가 “집 근처에서 비건 아보카도 토스트와 오트밀크 라테를 주문할 수 있는 곳”처럼 물으면 애스크 맵스가 조건에 맞는 주변 식당을 찾아 준다. 식당을 고른 뒤 ‘온라인 주문’을 누르면 스퀘어나 토스트 같은 제휴 플랫폼에서 장바구니에 항목이 담기고, 이용자는 항목을 더하거나 그대로 결제하면 된다. 우버 이츠 연동은 추가될 예정이다.
호텔 예약에서도 조건을 길게 넣을 수 있다. “다음 주말 마이애미 다운타운 콘퍼런스 근처에, 헬스장과 식당이 걸어갈 거리에 있고 평가가 좋으면서 감각적인 분위기의 적당한 가격 호텔”처럼 조건을 길게 넣으면 애스크 맵스가 가격을 비교하고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 목록을 제시한다. 예약은 제휴사 웹사이트로 넘어가 진행한다.
개인화 기능인 ‘퍼스널 인텔리전스’도 애스크 맵스에 연결된다. 이용자의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에서 정보를 끌어와 “다가오는 항공편은 밴쿠버에 몇 시에 도착하나” 같은 질문에 답한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능인 만큼 기본값은 꺼짐이고, 캘린더 연동은 이후 적용된다.
이전 대화를 기억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시애틀 여행에 뭘 추천했었지”라고 물으면 지난 대화를 이어받아 계획을 계속 짤 수 있다. 지연과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대중교통 위젯도 함께 추가됐다.
에이전트 기능은 미국에서 먼저 적용되고, 퍼스널 인텔리전스와 대중교통 위젯은 애스크 맵스를 쓸 수 있는 모든 시장에 제공된다. 애스크 맵스 자체는 호주와 브라질, 캐나다,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를 포함해 영어권 150개국 이상으로 넓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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